문득 스치는 斷想
병풍에 그린..
샨티헤..
2010. 9. 6. 01:58
문득 병풍에 그린 닭이..라는 단편소설을 지어낸 계용묵님의 그 소설제목이 떠오른다.
병풍에 그린 멧돼지가.. 실로 강아지 같았다. 이 무신..ㅎㅎ
이리 오너라 라고 손짓하던 내게 달려오다가 똘똘아~라는 칭을 해대던 저 위의 처사님 언조에 이 언네는 급 달려간다.
비 나리는 그 연숲의 실로폰 두드리는 듯한 향연은.. 푸르고.. 외롭고.. 향긋하고.. 고루하고.. 음.. 기타등등.. 여타 많이 많이..
그 아침.. 당신은?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그 빗소리에 화들짝~ 하며 깨어난.. 내가 당신이었나요? 당신이 나였나요??
胡蝶之夢이었더냐..
그 짙푸렇던 쓸쓸함과 오갈데 모를 생각의 묘연함은 조용히 홰를 쳐대더라..
샨티샨티.....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