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티헤.. 2014. 8. 20. 23:06

 

  삶과 죽음의 길이
  예 있음에 두려워하여
  나는 간다난 말도 못 다 니르고 갔는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그에 저며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한가지에 나고서도
  가는 곳 모르겠구나..
  아으 극락세계에서 만나 볼 나난
  兜率天에서 道 닦으며 기다리련다.

 

   - 月明師 作 祭亡妹歌 전문 -

 

  내가 아주 오래전서부터 마음으로 따르는 고전문학의 한 장르인 향가들중..

  오늘따라 새삼스레 내 맘으로 아주 깊이 전이되어져 오는 싯구이다.

 

  흠.. 이승이건 저승이건 오고감이란..

  사실 예서는 그 오묘한 법칙을 아는체? 하는 이들만 있을뿐..

  전적으로 신뢰감이 들겠금 그것에 관해 닐러줄 존재가 없다.

  결국엔 객체 나름 스스로의 몫?  차라리 그것이 빠르다.

 

 

  샨티샨티.....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