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과는 별개로 그저 인도 티벳음이 연상되어지메 게다가 그레고리안 성가곡 까지 절묘하게 믹싱되어져서 막 들리길래_()_
매운 뇨자들! 얘네들중 특히, 빅토리아는 아주 용꿈을 꾸웠다지? 물론 그들이 진정 행복한지 그러지 아니한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그림자를 두려워 하고
자신의 발자국 소리를 싫어한 나머지
그것을 떨쳐 버리기로 결심했다.
그의 머리 속에 떠오른 방법은 그것들로부터 도망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발을 내디뎌 달리면 달릴수록
새로운 발자국 소리가 늘어만 가고
그의 그림자는 조금도 어려움 없이
그를 따라왔다.
그는 이 모든 재난이
아직 자신의 달리는 속도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그는 잠시도 멈추지 않고 더욱 빠르게 달렸다.
그리하여 마침내 힘이 다해 쓰러져 죽고 말았다.
그는 이것을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만일 그가 단순히 그늘 속으로만 걸어 들어갔어도
그의 그림자는 사라졌을 것이다.
그가 자리에 가만히 앉아만 있었어도
그의 발자국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의 장자 道를 말하다 中 그림자와 발자국 소리 전문 -
에헤이~ 어차피 서둘러 가봤자 결국엔 무덤이라니.. 흠..
이리보니 이생을 잘 살아내다 갈 수 있을 당위적 목적인 행복을 논하고자 함이 아닌
나약하디 나약한 인간의 치열한 삶과 죽음 그리고 그가 그리도 격멸했던 관념론..
바로 그것일쎄~ㅠㅠ
샨티샨티.....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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