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作故하신 양반들께옵서는 꿈속에서 아무런
말씀이 없다.라는 傳來가 진리인즉,,
그러나 어젯밤 꿈에.. 이미 이 세상에서 더 없는
울 할아버지 할머니랑 어느 재래식 방에서 자다가 문득 뒤를 보니
어떠한 여인이 보이길래? 아! 내 바로 옆에서 주무시던 할머니를 깨워서 여쭸었다.
할머니! 저 여자 뭐예요? 할머니 曰 잘 보이지 않으신다 하셨고,
할머니 옆의 할아버지를 흔들어 깨워서는 할아버지! 저 여자 뭐예요?
할아버지 曰 내게 그저 괜찮다! 괜찮다!! 그러시더라.
그것은 정말 꿈인줄도 모를만큼 실로 많이 리얼했었다.
사실 내가 종종 가위에 눌리곤 하지만, 어젯밤 꿈에 나타났었던 그 존재는
그리 공포스러웠던 존재는 아니였었음에, 하다못해 그녀와 잠시 걷기까지 했었으며
그러면서 이름을 물었다. 음.. 자신의 이름은 대만 이라고?
암튼, 할아버지 할머니가 꿈에 보였으며, 게다가 말씀까지 하셨다는 것에 관해 굳이
다양한 채널로 깊게 생각하지 않을란다.
그러다 곧 옴니버스식 전환으로 어떠한 겨울산 어느 사찰 아닌 사찰
그 상단 위에 모셔진 상은 붓다가 아니고 마치 포대화상 모냥 일색의
약간은 이질적이었던 분위기였던바, 바로 그 옆에는 기암절벽 사이로 맑은 샘물이 쫄쫄~흐르던
꿈속이었지만 그 이상야릇했던 분위기란?
음.. 그 앞에서 열심히 의식을 치루던 이들을 보며 난 단지 그 옆에서 멍하게 바라보다가
곧 샘물가로 다가가서곤 흐르던 물을 크나큰 바가지로 받아서 벌컥~ 벌컥~ 마셔댔었더라.
흠.. 현재 내 기가 많이 쇠하여 있는가 보다. so 氣力更生!!
내게 있어서는 그 무엇보다 가장 절실하며
그래야 뭐든 할 수 있음임에..
샨티샨티....._()_